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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외식 프랜차이즈, 베트남 ‘MZ세대 입맛’ 사로잡다

  • 2022-11-18 1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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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프랜차이즈쇼(VIETRF 2022)’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8일 aT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베트남 호찌민 박람회에서 총 216회 상담과 6475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VIETRF(Vietnam International Retailtech & Francise Show) 박람회는 베트남 최대 프랜차이즈 산업 전시회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박람회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등 6개국 130여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와 특색 있는 외식 메뉴들로 눈길을 끌었다.

aT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7개 회사가 참가해 치킨, 떡볶이, 생맥주, 부대찌개 등을 선보여 박람회장에 모여든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에게 K-외식 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치킨 조리 로봇 시연 등 한국의 뛰어난 푸드테크 기술은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바삭하고 매콤하게 조리한 치킨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진행해 바이어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참가업체 R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베트남으로의 K-Food 진출 가능성을 실감했다"면서 "아직은 초기 단계이나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조리 로봇에 대한 수요가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은 젊은 층의 외식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아직 개인 매장에 비해 프랜차이즈 비중이 작아 블루오션 시장이다"며 "한류와 K-Food의 인기로 국내 외식 브랜드 진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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